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목차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우리 몸은 허리, 등, 목, 어깨부터 최하단인 발뒤꿈치까지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 특정 부위에서 생긴 통증은 우리 몸의 여러 부분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허리나 어깨, 목에서 생긴 통증이 다리에서 문제가, 허리에서 문제가,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질환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등에서 생긴 통증이라도 다른 증상으로 인하여 생긴 가능성도 무시하지 마시고 관련 증상에 민감하게 대응하신다면 더 큰 병을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과 등 통증 부위별 원인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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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1. 척추측만증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첫 번째는 척추측만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은 통증의 형태는 목이나 어깨에서 주로 통증을 느끼지만 실제로는 척추가 S자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어야 함에도 다리를 꼰다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힘을 사용하다 보니 생기는 증상으로 척추가 뒤틀린 상태를 척추측만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중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리가 휘어진 것으로,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체형 교정과 운동 등으로 바로잡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치료, 물리치료, 체형교정을 통하여 척추측만증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통증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2. 췌장암

췌장암은 췌장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췌장도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허리 중앙에 통증이 있어 눕기 힘들 정도로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췌장염이나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인 췌장은 콩팥과 같이 복벽 뒤에 있는데, 문제가 생겨 염증이나 혹이 생기면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 의심되는 등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고 췌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만 합니다. 만약 췌장암일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순전히 외상이 양상을 보인다면 전문의를 만나 췌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3. 대동맥 박리

등 부위나 앞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대동맥 박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란 어떠한 원인으로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대동맥 내강 안에 있던 혈액이 대동맥 중막으로 파급되어 대동맥 벽이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통증이 매우 극심하므로 실신하기도 하고 숨이 차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4. 근막 통증 증후군

어깨, 목, 등, 등에 근육통을 일으키는 근막통증증후군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나쁜 자세로 소파에 앉아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평소와 달리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게 시작되다가 점차 따끔거리거나 아픈 부위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유지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야 합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5. 디스크 질환(추간판 탈출증)

경추 질환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추간판 탈출증 및 경추 협착증과 같은 경추증으로 인한 요통과 함께 등 뒤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흘러나온 추간판이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어떤 신경을 누르느냐에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도 허리디스크가 있는데 허리보다는 다리에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등에서 시작되는 통증은 어깨, 팔, 다리 등으로 퍼져 두통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목디스크나 경추관 협착증과 같은 경추질환에 의해서도 등과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치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허리가 아닌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목디스크는 초기에는 주로 뒷목이 아프고 결리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점차 어깨나 팔, 등으로 통증이 퍼져나갑니다. 이 때문에 목 주변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나 등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6. 대상포진

피부 질환의 하나인 대상포진은 환자의 60~70%가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위치를 따로 정하여 나는 질환은 아니지만, 특이하게도 몸의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으로만 수포와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형태는 주로 찌르는 듯 느껴집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최근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생겼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등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하고 정형외과 등의 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피부에 수포를 발견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에 통증이 있는 경우 작은 수포들이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 요로결석

요로결석이 있어도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따라 등 아프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체내 생긴 결석 때문에 심해질 수 있고, 혈뇨가 나오게 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등 통증 부위별 원인

1. 등 위쪽 통증 (날개뼈 근처)

• 호흡기 질환 : 폐나 기관지 등의 호흡 기계로 인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기타 감기 증상을 동반한다면 호흡기계 문제를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 역류성 식도염 :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등의 문제를 동반한 등 위쪽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심장질환 : 가슴이 조인다거나 답답한 느낌과 함께 등이 아프다면 심장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등 가운데 통증 (날개뼈 하단)

• 위장장애 : 소화불량 증상을 동반한 등 통증은 위염이나 위십이지장궤양등 소화기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 통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은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 담낭 질환 : 등의 우측에 통증이 있다면 담낭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특이하게 왼쪽 등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분들도 20% 정도는 계신다고 합니다. 왼쪽 오른쪽에 큰 의미를 둔다기보다, 장기와 가까운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니 한 부위에 국한하지 마시고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췌장, 간 질환 : 췌장, 간 질환도 등 통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고 췌장이나 간질환은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니 소화불량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 등 통증은 지체하지 마시고 내과 진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와 부위별 원인

 

3. 등 아래쪽 통증(허리 부분)

• 장 질환 : 만성장염, 변비, 과민성 대장 등의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 여성 질환 :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통이 허리 쪽 통증으로 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여성의 자궁이나 난소도 아랫배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성질환의 문제인 경우에도 허리 쪽으로 방사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난소 염전(꼬임) 등의 질환은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실신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신장 결석 : 갑작스럽게 등 아래쪽에서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신장의 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 산통이라고 부를 정도로 극한 통증이 발생하니,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으면 지체하지 않고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디스크가 터졌을 수도 있고, 난소염 전이나 신장 결석 등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줄어버리면 통증의 원인을 응급실에서 찾기 힘들 수 있답니다. 오늘 말씀드린 질병 이외에도 다른 질환들로 인해 등 통증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하셔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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