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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은 생각보다 흔하게 생기는 여성 질환입니다. 통증 또한 일반 생리통처럼 올 수 있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고, 산부인과에 진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견이 제때 발견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을 방치하게 될 경우 임신은 물론 여성 건강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궁내막증이란 무엇인지 자궁내막증 증상과 검사 및 치료 방법과 자궁내막증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에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자궁 내막이라는 조직은 원래 자궁의 안쪽 벽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임신이 됐을 때 태아가 착상이 되는 그 면을 '자궁 내막'이라고 합니다. 자궁 내막 일부가 월경을 할 때 대부분 월경 혈로 배출이 되지만 나팔관을 통해서 골반강 안으로 유입이 되고, 자궁 내막이 난소나 골반 벽 등에 자리 잡아서 생기는 병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자궁내막증 증상 1. 생리통
생리통은 정상적으로 모든 생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제 1 차성 생리통이 있고, 2 차성 생리통이 있습니다. 여기서 2 차성 생리통의 경우에는 기질적인 병변이 있을 때 나타나는 생리통을 말합니다. '자궁 내막증'과 같은 경우에는 2 차성 생리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임신이 안 되기 때문에 매달 내막이 재생이 되기 위해서 탈락이 되는 것이 '월경'이라고 했는데 이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 즉, 난소나 골반 안에 존재하게 됨으로써 생리 신호에 의해서 그 외부의 조직에서 매달 출혈이 나타나는 그런 현상이 있기 때문에 생리통을 느끼게 됩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2. 골반통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골반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반통 같은 경우에도 자궁 내막증이 있는 환자들한테서는 외부 조직에게는 자궁 내막증이 이물질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반복되는 염증 반응과 유착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만성 골반통이 나타날 수가 있고, 병변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과다 분비돼서 생리 기간이 아니라도 배란기 때나 이런 때에 더 심각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3. 성교통
성교통도 마찬가지로 유착이나 이런 것들에 의해서 부부관계를 맺거나 할 때 통증이 동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4. 불임
자궁내막증으로 골반 내 유착이 생기면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자궁, 난소, 나팔관 이 세 가지 장기들이 각자의 맡은 바 역할을 잘 해내야 합니다.
나팔관은 유동성이 좋고 나팔관 팽대부에서 난자를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 나팔관 내의 소통도 원활해야만 합니다. 난소는 배란을 원활하게 하면서도 배란된 난소가 나팔관으로 잘 입장하도록 하기 위해서 유동성이 좋아야 합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이 일으키는 골반유착으로 인해 자궁, 난소, 나팔관의 조화를 이루어 내지 못한다면 불임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 자궁내막증 세포가 염증을 유발해 자궁내막이 착상이 되기에 나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검사
먼저 오늘 알려드린 통증 증상이 있으면 비교적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 자궁내막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보편적으로 진료를 받고 나서 초음파, CT 등의 영상을 통해서 자궁 내막증인지 여부를 의심을 할 수가 있고, 또 최종 확진을 위해 복강경 등을 이용을 해서 조직 검사로서 자궁 내막증이 확진이 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 치료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증상과 임신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궁 내막증의 심한 정도, 임신 여부, 나이, 부작용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서 개인에 맞게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더 이상 임신 계획이 없는 폐경이 가까운 경우의 여성이라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자궁 내막증을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약물 치료는 수술 후 재발 방지나 남아 있는 자궁 내막증 병변을 억제하는 데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증상이 심하고 병변이 진행되어 있으며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증이 있는 분이 임신을 원할 경우 자궁 내막증의 크기를 줄이거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알코올 경화술'을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 재발 예방 방법
자궁 내막증은 수술로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5년 동안 재발할 확률이 40~45% 정도 되고, 2년 안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15~25%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장기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지속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또 약물 치료를 끊으면 자궁 내막의 조직이 다시 성장하고 염증 작용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약물 치료는 자궁 내막증을 억제하는 것이지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멈추면 언제든지 재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통증에 의한 신경증이나 불안,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치료 후 대부분의 증상이 좋아지긴 하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출산 경험이 없는데 지속적인 월경을 하고, 통증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생리 양이 많거나 자주 하거나 이럴 때는 역류가 많아져서 자궁내막증 발생에 있어서 위험 인자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조절해 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병변을 발견하고 수술 후에 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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