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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삐끗했을 때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거나 교통사고 외부의 충격으로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할 경우 걷기도 힘들고 숨 쉴 때마다 허리 통증이 있어서 일상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이런 극심한 허리 통증과 관련이 있는 근육이 바로 '허리네모근' 또는 '요방형근'이라고 합니다.
요방형근은 장골과 12번째 갈비뼈 그리고 다섯 마디의 요추를 연결하는 근육으로 허리의 안정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번째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어 호흡 기능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요방형근이 마비되면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정도로 몸의 움직임의 안정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허리를 삐끗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허리를 비면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해야 될지 혹은 얼음찜질을 해야 할지 굉장히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증상
요방형근에 문제가 생기면 걸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움직임을 취할 때 숨을 쉴 때 등 모든 움직임에서 허리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원인으로 교통사고 낙상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몸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요방형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됩니다. 이때 허리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갈비뼈도 당겨서 호흡할 때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허리 디스크의 문제와 다르게 다리 절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 방법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법 1. 냉온찜질
허리를 삐끗했을 때 만성으로 허리가 삐고 아픈 것은 뜨거운 핫팩이나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을 때, 물건을 들다가 화분을 들다가 운동을 하다가 삐었을 때는 얼음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허리를 삐었을 때는 근육과 연부 조직이 붕괴되고 염증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냉찜질을 하면 허리가 훨씬 좋아집니다.
그러나 만성 염증으로 허리가 아픈 것은 보통 허리를 삐고 적어도 3주 이상 되었을 때도 느껴지는 허리 통증을 만성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냉찜질이 아니고 뜨거운 물로 찜질하는 게 훨씬 허리가 시원해집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법 2. 바로 눕기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다면 일단 누워야 합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의자를 하나 두고 의자 위에 발을 얹습니다. 혹은 베개를 쌓아 그 위에 발을 얹어지거나 다리를 높게 올리도 허리는 땅에 방바닥에 딱 달라붙은 상태에서 휴식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허리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법 3. 소염 시키기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을 때 냉찜질하고 바로 누워서 허리를 휴식을 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디스크 변화 발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단 '소염'을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없다면 약국에 가서 바이엘 아스피린 500mg짜리 두 알과 이것만 먹으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비타민C 1,000mg, 아스피린 1,000mg을 물과 같이 복용하면 대부분 응급조치로서 통증이 사라질 겁니다.
그러나 만약에 이 허리를 삐끗하고 냉찜질하고 약 먹고 바르고 휴식을 취한 뒤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허리 염좌가 아니고 안쪽에서 디스크가 파열됐거나 척추 관절이 어긋났거나 뼈가 어긋났거나 이런 질병이 있을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좋은 운동법
- 엎드린 자세로 이마에 주먹을 바칩니다.
- 몸 전체의 힘을 빼줍니다. 발과 발목의 힘을 빼줍니다. 종아리 허벅지의 힘을 빼줍니다. 엉덩이 허리의 힘을 빼줍니다 등을 타고 올라가 어깨의 힘을 뺍니다. 목과 얼굴의 힘도 빼줍니다. 온몸이 편안하게 이완되셨다면 다시 한번 허리의 힘을 천천히 빼줍니다.
- 물고기가 헤엄치듯 골반을 가벼운 리듬으로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어줍니다.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작은 움직임으로 흔들어 주시고 괜찮으신 분들은 조금 큰 움직임으로 흔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꼬리뼈부터 골반 허리 5개의 요추가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따로따로 떨어져 움직이는 느낌으로 허리 주변의 근육을 이완하며 흔들어줍니다.
- 2분 정도 흔들어주시고 천천히 동작을 멈춥니다.
허리를 흔들 때 골반을 좌우로 흔들다 보면 뻣뻣하거나 더 통증이 느껴지시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곳을 살살 달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흔들어줍니다. 동작은 너무 크지 않게 몸에 맞게 실시해 주시고 풀어낸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좌우로 흔들어진다는 느낌으로 흔들어줍니다. 허리가 점점 편안해지시면 동작을 조금 더 크게 하셔도 좋습니다.
- 이제 천천히 동작을 멈춥니다. 편안하게 눈을 감습니다.
- 배와 허리가 풍선처럼 부푼다는 느낌으로 숨을 깊게 들이쉽니다.
-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허리의 힘을 완전히 빼며 호흡을 내줍니다.
- 10번 호흡합니다.
호흡이 깊어질수록 허리 주변과 요방형근이 이완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흡은 코로 깊게 들이시고 입으로 깊게 내시면 좋습니다. 코로 호흡을 들이시고 입으로 길게 내십니다. 호흡을 들이쉴 때 허리가 편안하게 쭉 펴지는 느낌을 느끼시고 호흡을 내쉴 때 허리가 가라앉으면서 편안해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 방법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 1. 급성 요통은 먼저 냉찜질을 하고 나중에 온찜질을 합니다.
요통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또는 직접적인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먼저 냉찜질을 합니다. 체온을 낮추면 혈관이 수축하고, 부종과 염증이 감소하며 통증을 줄여줍니다.
이후 염증이 가라앉으면 온열요법을 사용합니다. 열을 가하면 연조직이 부드러워지고, 근육의 움직임과 전반적인 기능이 향상됩니다. 국소적인 온기는 허리의 혈액 순환을 자극하여 손상된 조직에 치유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조직 치유를 개선하고 통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간헐적으로 온열 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과 냉찜질을 할 때는 피부와 신경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간헐적으로 15~20분 동안 실시하고 2시간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 2. 급성이 지났거나 만성요통에는 저온의 온찜질을 지속적으로 합니다.
4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요통에는 지속적인 온기를 제공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온열 요법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휴식을 취할 때 허리를 따뜻하게 하는 온수매트를 이용합니다. 활동 시에는 허리에 붙이는 핫팩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 3.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 직후에는 얼음찜질합니다.
근육통과 요통은 여러 운동과 새로운 유형의 운동을 시작할 때, 심지어 걷기를 심하게 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한 통증은 첫날에 시작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날 아침부터 3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과로로 인한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활동 직후에 냉찜질을 하여 조직 손상, 염증, 통증을 줄여줍니다. 통증이 줄어들고 24시간 후에는 조직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온열 요법을 하시면 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하는 요령
- 침대에 전기담요나 온수매트를 설치합니다.
- 운동을 하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쓴 경우에는 자기 전에 냉찜질을 합니다.
- 만성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취침 전과 자고 난 후에 허리에 온찜질을 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찜질(온찜질)하면 안 되는 경우
- 상처가 났거나 출혈 또는 통증 부위에서 삼출액이 흘러나올 때는 온찜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 다발성 경화증, 혈액순환장애, 척수 손상, 당뇨병와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온열 요법을 피하거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태 가해진 열은 저도 화상, 피부 궤양 또는 오히려 염증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방법과 운동법, 찜질을 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치거나 과도한 운동직후에는 냉찜질이 좋고 급성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든 이후에는 온찜질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요통일 경우에는 온찜질을 주로 해주시고, 당뇨, 류머티즘관절염, 척수손상, 감각마비, 순환장애등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온찜질로 상처나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시도해 보고 통증이 나아지셨더라도 꼭 한 번은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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